조배숙의원 행자부 설득 통해
지난달 22일 익산 함열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을 위한 특별교부세 10억원이 29일 익산시에 긴급 지원됐다.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은 국회 조배숙의원이 시급히 지원돼야 한다고 행자부를 설득해 이뤄지게 된 것.
현재 인플루엔자 발생지역 500미터 이내 닭, 돼지, 개 등 18만수 정도가 살수 처분됐으며, 익산시는 공무원, 경찰, 민간인력 등을 투입해 이동통제 초소를 설치하고, 방역장비를 긴급 투입 하는 등 적극적인 확산 방지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턱없는 예산 부족 실정으로 방역활동에 어려움을 겼고있는 것이 사실.
그러나 이번 특교지원으로 방역용 소독약품구입, 방역을 위해 긴급투입되는 군인, 자원봉사자의 방역복 구입 등 방역장비구입, 소독시설설치 등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배숙 의원은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발병으로 익산시민들은 큰 어려움에 처해있다. 앞으로 지역 농가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국고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시급히 강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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