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불방지 및 공공산림가꾸기사업 발대식 가져
남원시는 2월 1일 시청 대강당에서 관련공무원과 산불감시원,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근로자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방지 및 공공산림가꾸기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시에서는 최근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대형산불이 계절의 구분없이 발생하고, 휴양?등산인구의 증가와 농산촌 고령화로 실화에 의한 산불발생이 증가 추세에 있고 또한, 금년에는 건조한 날이 많고 강수량이 예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그 어느해보다 산불발생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기간으로 정하고 시청과 읍?면?동 21개소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 산불감시원 및 기동순찰대원 126명을 산불취약지역에 배치 조기 발견 신고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산불발생 위험이 있는 보절 천황봉 등 7개산 27개소 5,801㏊에 대한 입산통제를 실시 등산로 11개산 18개로선 68㎞에 대해서는 폐쇄 조치하여 입산자에 의한 산불발생을 최대한 억제할 계획이며, 논?밭두렁 등 산불위험요인 소각을 위해 시 인력을 지원해 마을별로 공동 소각을 실시해 사전에 제거하고 개별소각은 강력 단속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실시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산업안전공단의 강사를 초빙해 산림 내 안전작업요령과 응급조치사항 등에 대해 참석자에게 안전교육을 실시 산불진화 및 산물수집 시 단 한건의 사고 없는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