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공로연수, 공직을 천직으로 근무한 외길 인생
??공직생활 40여 성상, 강산이 4번 바뀌는 긴 세월을 오직 시민을 위한 봉사자
라는 긍지와 공직을 천직으로 알고 앞만 보고 달려왔다.??
1971년 7월 남원시 운봉읍에서 공직을 시작으로 아영면장, 금동장, 도통동장,
운봉읍장, 의회전문위원, 홍보전산과장, 재정과장, 총무과장 등 주요부서를 거쳐 오늘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김병한(59세)국장이 40년간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소감이다.
김국장은 공직생활 중 보람된 일도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았다며, 특히 ▲ 춘향제 4년 연속 우수축제 선정(문화부) ▲ 그린시티(Green city)선정(환경부) ▲ 지리산둘레길 개통 ▲ 한울학교 완공 ▲ 인조잔디구장 조성 (산내? 남원초) ▲ 기숙형 고등학교 조성(남원? 성원고) ▲ 노인복지관 건립 추진 등 모든 일들이 주마등 같이 스친다며 감회를 밝혔다.
김병한. 국장은 그동안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표창, 내무부장관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수차례 수상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러한 풍부한 행정경험을 보유한 공직자답게 김 국장은 동료직원들에게는 든든한
상담가역은 물론, 원만한 스타일로 시장을 보필해 ‘안방마님’역을 착실히 수행,
청렴하고 합리적인 공직자상을 심어 왔다는 평이다.
31일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김국장은 “40년간 청춘과 정열을 바쳤던 공직생활을
큰 대과 없이 마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시민과 동료 공무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남은 시간을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