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전 직원들이 희귀성 난치병으로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동료 직원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웅포면사무소 근무하는 남궁진석씨는 병명도 알 수 없는 희귀암으로 어려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를 안타깝게 여긴 직원들이 1000만원 성금을 모금해 지난 20일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남궁씨는 두 번의 암 수술과 6번의 항암치료를 받으며 힘겨운 투병생활을 수개월째 받고 있지만 차도가 없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에 웅포면 직원들은 직원 돕기 성금 모금활동에 나섰으며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이뤄진 모금활동에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동참해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한수 시장은 “음지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만 하던 직원이 이렇게 힘들게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매우 안타깝다”며 “선후배 동료들의 사랑과 정성에 힘입어 조속히 완쾌되기를 바라며, 어려운 생활 형편에도 늘 성실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준 직원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이 소식을 들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사(대표 류재명) 임직원 일동은 동산동 만남의 교회 이해석 목사를 통해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쾌유의 마음을 전했다.
익산=고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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