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1:28 (금)
“즐거운 설명절 전북에서 즐기세요”... 설명절 도내 민속행사 ‘다양’
상태바
“즐거운 설명절 전북에서 즐기세요”... 설명절 도내 민속행사 ‘다양’
  • 김운협
  • 승인 2012.01.19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을 설을 맞아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는 다양한 민속행사가 펼쳐진다.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 전통문화관 등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민속놀이고 전통공연, 영화상영, 체험행사 등을 준비하고 관광객을 맞는다.


이들은 연휴기간동안 휴관하지 않고 관광객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 전주박물관, 작은문화축전 개최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곽동석)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6일까지 ‘2012년 설·대보름맞이 제16회 작은문화축전’을 개최한다. 


‘작은문화축전’은 전통 민속명절인 설과 대보름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통민속놀이를 가족과 함께 즐기고 체험케 함으로써 우리의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


설(21일) 행사로는 입춘첩 써주기, 금동관모 만들기, 전통민속놀이 체험행사와 재미있는 영화관람(마당을 나온 암탉 등 4편) 등이 진행된다.


특히 박물관 전통민속놀이 상설체험마당에서는 대보름 달집에 태울 소원문을 써서 금줄에 끼워넣기, 제기차기, 연날리기, 널뛰기, 팽이치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 10여 종목의 민속·추억놀이와 사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선조들이 사용했던 맷돌, 절구, 다듬이, 지게 등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이 기간동안 주말에는 가훈써주기, 복조리·방패연 등 민속공예품 만들기, 떡메쳐서 인절미 먹기 , 소망브롯치 만들기, 새해소망 부적만들기, 엿치기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마당이 열린다.


대보름(2월6일) 행사로는 무병장수를 위한 부럼깨기와 박물관 주차장에서 올 한해의 소원를 비는 달집태우기 등이 펼쳐진다.

 

■ 도립미술관 “전시·공연·체험 함께 즐겨요”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도 설 연휴를 맞아 연휴동안 무휴 개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도립미술관은 설 연휴기간 동안에는 전시 이외에도 매일 오후 어린이 관람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우리 민족의 전통을 조금이나마 되새기자는 차원에서 ‘전통 머리띠 만들기’, ‘새배돈 주머니’를 직접 만들어 보는 행사를 마련했다.


도립미술관 주변에는 윷놀이와 투호놀이를 할 수 있는 체험장도 마련해 관람객들이 수준높은 볼거리는 물론 다양한 체험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 기간동안 오후 1시, 3시에 영화를 상영해 관람객들에게 보고, 듣고, 체험하는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술관이라는 인식을 갖도록 모든 직원이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색과 빛의 세계-옵아트의 거장 크루즈 디에즈전’도 ‘옵아트’라는 새로운 장르로 관람객을 유혹하고 있다.


전시 작가인  크루즈 디에즈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세계적인 옵티컬 아티스트로 그의 예술세계는 과학적 접근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최근 예술가뿐만 아니라 색채학자, 과학자로서 인정받고 있다.

 

■ 전통문화관 가족대항 윷놀이 등 행사 풍성


전주전통문화관이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전통문화관은 설 명절을 맞아 가족대항 윷놀이 대회 등 특별행사와 소원지 쓰기 등 상설행사, 행운의 이벤트, 전시행사 등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전통문화관 일대에서 개최한다.


전통문화관 놀이마당에서 진행되는 설날 특별행사는 가족대항 윷놀이 대회와 전래놀이 3종 경기, 용기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열리는 가족대항 윷놀이 대회는 사전 접수한 가족을 대상으로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오는 20일까지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21일과 2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전래놀이 3종 경기는 선착순 30팀을 모집해 투호와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으로 실시된다.


용기체험은 올 한해 용의 기운을 받아 힘차고 씩씩하게 어려운 일을 헤쳐 나가라는 의미로 직접 용기 돌리기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는 한벽극장에서 설날 특선 가족영화가 상영된다.


22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전통문화관 놀이마당에서는 풍물과 용기 돌리기 공연 등이 어우러진 설날 대동 한마당이 열린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소원지 쓰기(21~24일 오전 11~오후 6시·전통문화관 음식마당), 신년운세-재미로 보는 윷점(21~24일 오전 11시~오후 6시·전통문화관 놀이마당), 신년운세-컴퓨터 사주(21~24일 오후 12~5시·전통문화관 로비), 체험행사(먹거리 나눔, 나만의 특별한 수첩만들기, 전통 전래놀이 및 생활기구 체험) 등으로 이뤄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