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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운 설명절 진안고원 청정 농특산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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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운 설명절 진안고원 청정 농특산물로
  • 김덕영
  • 승인 2012.01.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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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고 때 묻지 않은 청정진안의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진안고원에서 자란 농·특산물은 자연이 주는 감동이 그대로 담겨 있다. 인삼, 더덕, 홍삼, 표고버섯, 곶감, 고추, 흑돼지, 한과의 8품이 그것이다. 설명절 진안 농·특산물로 가족, 친지 등에 기쁨을 전하는 건 어떨까?

▣ 하늘이 내린 인류의 명약 ‘인삼’
인삼하면 충남의 금산, 경북의 풍기, 경기의 의 강화 등을 연상할 수 있으나 국내 인삼시장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인삼 주산지로 진안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진안군의 인삼생산량은 1천3백60톤 정도로 전국 생산량의 9%를 차지, 이는 단일 생산지역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이다.
진안삼은 향이 진하고 사포닌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으로 백삼은 표피가 윤택하여 주름이 작은 최우수 품질로 평가되고 있으며, 홍삼은 정년근만을 엄선해 제조하기 때문에 전 세계 어디다 내놓아도 손색없는 품질을 자랑한다.

▣ 독특한 맛과 향이 진한 진안고원 ‘더덕(사삼)’
고랭지의 기후와 토질이 잘 어울려 더덕이 자생하기 좋은 환경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맛과 향이 독특한 더덕(사삼)을 만들어 내고 있다. 사포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항암효과와 성인병 예방효과, 거담제, 해소, 해열, 해독제, 장기능 장애개선, 간장보호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밝혀져 있다.

▣ 진안 대표적 명물 ‘홍삼’
홍삼은 수삼을 정선하여 껍질을 벗기지 않은채 증기로 쪄서 건조시킨 담황색 또는 담적갈색의 인삼을 말하는데, 진안홍삼은 가공수율이 높고 효능이 우수하여 국내 대기업의 수요는 물론 해외 수출량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관내에서 생산되는 홍삼가공제품은 진안홍삼연구소의 체계적인 품질인증관리시스템으로 관리하여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우수한 제품이다.

▣ 무공해 ‘표고버섯’
자연의 신선함이 살아 숨쉬는 진안고원 표고버섯은 육질이 두텁고 후각에 오래 스며드는 향이 많이 함유된 100% 무공해 식품이다. 진안고원의 표고버섯은 단백질과 각종 미네랄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동맥경화 예방, 혈압조절, 감기예방, 골격강화, 철분보급, 미용효과, 성인병 예방, 항암효과 등에 효능을 지니고 있다.

▣ 달콤한 천연 젤리 ‘씨 없는 곶감’
우라늄 광맥이 형성된 운장산 일대의 지형적인 특성과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서 당도가 매우 높으며 비타민C의 함량과 점질이 많아 고혈압, 기미, 주근깨 등에 효과가 있다. 전통적인 곶감 제조법으로 만들어 씨가 거의 없는 게 특징이다. 진안 곶감은 과육의 탄력과 쫀득한 육질 맛이 일품인데다 매연이나 대기오염에서 최대한 벗어난 기슭의 고랭지에서 맑은 햇살과 자연바람으로 말려서 과육이 부드럽고 말랑거려 어린아이나 어른들의 간식용으로 제격이다.

▣ 살아있는 비타민 ‘진안고추’
진안고원 태양초 고추는 일교차가 큰 산간지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색이 붉고 빛이 나며 표피가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생산될 뿐만아니라 저장성과 신선미가 적절히 되어 전통의 우리 고추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비타민A와 C가 풍부해 소화촉진 및 간기능 저하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지난해부터 전국적인 명성을 등에 업고 진안의 명산품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년 8월부터 10월까지 고추시장이 열리고 있다.

▣ 매혹적인 맛 ‘흑돼지’
진안고원에서 자라는 흑돼지는 낮과 밤의 기온차에 의해 육질이 치밀하고 담백하여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오염 없는 수질과 맑은 공기, 친환경에서 길러진 독특한 맛의 명성을 얻고 있으며, 열량이 낮아 비만을 방지하고 단백질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 두뇌발달을 돕는 DHA와 EPA함량이 특히 많이 함유되어 있다. 진안 고유브랜드 흑돼지 ‘깜도야’는 고품질을 선호하는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옛 맛을 그대로 살린 ‘전통한과’
강정이라고도 불리는 유과는 조상대대로 내려오는 전통한과다. 관혼상제의 식품으로 큰상 위에 볼품 있게 꾸며지는 유과의 모양과 맛에서 그 가문의 음식솜씨가 평가될 정도로 유과가 갖는 비중은 각별하다. 진안고원의 전통유과는 우리지역의 찹쌀을 사용해 찰기가 더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기 좋은 크기로 제조되어 잔치나 특별 다과 행사에 널리 애용되고 있다.진안=김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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