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폭설 등으로 인한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설대비 비닐하우스 등 피해경감 요령 집중 홍보에 나섰다.
시는 오는 3월 말까지를 대설 피해경감 홍보 및 대책 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재난관리과장을 반장으로 5명의 T/F팀을 구성 기습적인 대설로 인한 비닐하우스, 축사 피해예방에 대한 행정지도 및 피해경감 방안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9일부터 13일까지를 농업시설물 피해경감 집중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남원시는 읍면동, 농협, 농업시설협회 등이 참여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축산시설 등을 대상으로 자연재해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효율적인 홍보활동을 위해 지난 11일 재난관리과, 원예허브과, 축산과, 금지면 직원들과 지역자율방재단 30여명이 금지면 용전마을, 하도마을에서 피해경감홍보물 및 풍수해보험 홍보자료 배부 등 합동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시에 따르면 비닐하우스 농가는 폭설 등 재해가 예상 될때는 TV이나 라디오를 통해 대설특보상황을 주의 깊게 듣고 작목반별 비상연락 및 제설작업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휴경 비닐하우스에 대해서는 비닐을 미리 벗겨놓는 것은 물론 비닐하우스 위의 보온 덮개 및 차광막 등을 사전 제거해야하며 수막시설의 경우 지하수를 이용해 눈녹이기 작업을 병행해 한다.
시는 비닐하우스 피해경감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대설시에는 민·관·군 제설단을 운영해 농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의 제설 작업을 적극 지원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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