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해 시정 각 분야에서 각종 기관으로부터 19개의 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민선5기 시정방침인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중앙부처 10개 부문, 전북도 7개 부문, 기타 2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같은 결실을 거뒀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의 건강요구에 맞는 맞춤형 보건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보건서비스를 제공, 보건복지부 주관 2011년도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또 내실 있는 민방위 업무 추진으로 행정안전부로부터 민방위 업무 발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 표창을 받았다.
행안부가 평가한 ‘2011 자전거 이용 시범 지자체’로 선정돼 자전거 이용 시설정비 사업비로 국비 4억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는 시가 지난해를 ‘범시민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착의 해’로 정해 대대적인 자전거 이용 운동을 전개하면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 전 시민 자전거보험 가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온 결실이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농진청 주관 2011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지역농업특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3억100만원을 확보했으며, 농업연구기관 공로상 수상과 함께 농림수산식품부 한국농수산대학생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전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11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농업경영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8일 우승기와 상패, 상사업비 5000만원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제14회 전국한우능력평가 대회에서 단풍미인한우가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한국 농수산대학생 관리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이와 함께 성별영향평가 업무가(여성가족부), 국가예방접종사업(질병관리본부), 효율적인 재정운영(행안부), 새올행정시스템이용 활성화(행안부), 드림스타트사업(복지부), 지역농업특성화 우수기관(농업진흥청), 농업연구기관 공로상(농촌진흥청) 등 시정 각 부문에서 고르게 우수 평가를 받았다.
정읍시는 전북도내 14개 시?군 가운데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전북도가 지난해 11월 18일부터 12월 2일까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2011년 지적?토지관리 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재해대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 표창을 받았고, 농촌지도사업평가와 국정시책 합동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2011 상반기 징수실적과 효율적인 세정운영에서도 발군의 역량을 발휘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공무원과 시민들도 의미 있는 결실을 거뒀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김승우 지도사(41)가 (사)한국신지식인협회가 주최한 ‘2011년 하반기 우수 신지식인’에 선정돼 신지식인 인증서와 표창을 받았다.
정읍수박연구회 이석변 회장은 농진청의 '2011 대한민국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됐다. 농업기술명인 채소부문에서 명인에 오른 이석변 회장은 오로지 수박을 주작목으로 38년간 재배기술을 축적, 1억여원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는 성공한 농업인으로 꼽힌다.
정읍고추연구회 김태수 회장은 농진청의 대한민국 상록인으로 선정됐으며, 송화준(감곡면, 32)씨는 4-H 이념실천과 솔선수범 등 공로로 제31회 농어촌청소년대상 특별상을 받았다.
이와 관련 김생기 시장은 “지난해 공무원의 노고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빛나는 성과를 일굴 수 있었다"며 "2012년에도 역동적이고 알찬 시정 운영으로 모든 시민들이 행복한 정읍시 만들기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