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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주택개량물량 도내 최다확보 숨통 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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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주택개량물량 도내 최다확보 숨통 트여
  • 홍정우
  • 승인 2012.01.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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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올해 농어촌지역의 낙후된 주거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한 주택개량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특히 지난해 건축 및 주택 행정부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사업 물량을 배정받는 등 도내지역에서는 최대 물량을 확보했다.

부안군은 올해 농어촌 주택개량 물량으로 112동을 배정받아 총 사업비 56억원을 투입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76동(38억원) 보다 2배에 육박하는 36동이나 늘어난 규모이며 농어촌 뉴타운지역 배정물량을 제외할 경우 도내에서는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한 셈으로 매년 반복되던 물량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이 가운데 2011년도 건축 및 주택행정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 물량 18동(9억원)이 포함돼 있어 중앙부처와 사업이 연계된 우동지구 전원마을, 궁항해안 어촌마을 경관조성사업, 마실길 조성사업 주변 농어촌 마을 등에 배정된다. 또 지난 1977년 섬진강 수몰민 이주단지의 노후불량 주택지구인 계화·창북지역에 특별 배정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빈집 100동에 2억2,400만원을 들여 정비하고 나눔과 희망의집 고쳐주기 사업 40동(1억2,500만원), 사회취약계층 집수리사업 20동(1억2,000만원), 기초수급 임대보증금사업(4,500만원) 추진 등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군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올해 농어촌 주택개량을 위한 많은 물량을 확보함에 따라 매년 물량부족 현상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면서 “농어촌지역 주거문화 향상과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으로 살기 좋은 고장, 살고 싶은 고장이 되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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