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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과 품성 갖춘 인재가 지역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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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과 품성 갖춘 인재가 지역 경쟁력”
  • 김진엽
  • 승인 2012.01.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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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2012년 학력신장 및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총력’

정읍시가 2012년 차별 없고 내실 있는 교육시책 추진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꾀하고, 자신의 환경에 제약받지 않고 학습하며 즐길 수 있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적극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던 지역으뜸인재 육성사업을 중학교까지 확대 지원키로 하고 고등학교 5억원, 중학교 1억4000만원 등 모두 6억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비용 부담이 커 학교 자체적으로 제공하기 어려운 논술(면접) 과목 운영, 실력 있는 외부강사를 초빙한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교육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학력신장과 함께 지역인재 유출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2011년 으뜸인재 육성사업 분석결과 전년 대비 고등학교 1, 2학년의 언어, 수학, 외국어 성적이 3% 향상됐다.

시는 서울 성동구와 공동으로 마장동에 지하1층, 지상6층 300명 수용 규모의 서울 장학숙(공동학사) 건립에도 나선다.

2012년 착공, 2014년 완공할 예정이며, 건립 예정지는 서울 44개의 4년제 대학중 약 30여개 대학 인근역까지 지하철로 30분이면 갈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시는 또 다양한 보편적 교육복지시책도 추진한다.

민선5기 공약사업인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농어촌 초?중?고는 물론 도시 초?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2013년부터 도시고등학교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셋째아이 고등학교 학생에게 학자금을 지원해 출산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초등학교 5개소와 유치원 2개소에 온종일 돌봄교실도 운영,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에서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에 필요한 인력을 고학력 경력 단절여성을 활용함으로써 여성들의 일자리도 만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시는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욕구 충족과 청소년들의 잠재능력 및 정서 함양을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한다.

학생관현악단과 청소년 락밴드 동아리 육성지원, 청소년 활동 및 역량개발 지원, 동호인 클럽 지원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 등이 대표적 사업들이다.

한편 김생기 시장은 “교육이 살아야 도시가 살고, 교육발전이 곧 정읍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역인재 육성은 정읍의 백년대계인 만큼 2012년 한해에도 만반의 교육정책 추진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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