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욱 예비후보, 전북대 정읍캠퍼스 유치 관련 날선 비판
민주통합당으로 정읍지역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출사표를 던진 김형욱(47, 사진) 예비후보가 전북대 정읍캠퍼스 유치 논란과 관련, 유성엽 국회의원의 불소통과 단절정치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정읍시민이라면 지역발전을 위한 전북대 정읍캠퍼스 유치에 반대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인데, 유성엽 의원이 유치하겠다는 캠퍼스의 실체논란은 뒤로 하고라도 국회의원 임기 말에 자신의 공약을 이행하려 노력했다는 흔적을 남기기 위한 면피용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세상에 어떤 정부가, 어떤 지방정부가 1000억 단위의 예산을 집행하면서 팩스 한 장의 내용을 가지고 결정하겠느냐”며 “유성엽 의원이 팩스 한 장 달랑 보내놓고 정읍시장이 자기가 추진하는 일에 협조를 안 해 준다고 떼를 쓰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수천만원, 수억원의 예산 집행을 위해서도 국회의원이라면 시, 시의회와 내용을 공유하고 중앙정부를 설득해 예산을 수립하게 한 후 동료 국회의원들을 설득해 예산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유성엽 의원은 중앙정부와 국회의원들과의 소통은 물론 정읍시와 시?도의원들과 소통마저도 이루지 못해 발생한 단절된 정치의 결과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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