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군산 부시장과 국장급 승진 발탁인사를 단행했다. 당초 예상과 다른 의외의 인물들이 부단체장과 승진자 명단에 올라 27일로 예정된 후속 전보인사에도 촉각이 모아진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강승구 농수산식품국장을 군산 부시장으로 발령했으며 노홍석 정책기획관과 성신상 친환경유통과장, 박철웅 보건환경연구원장 등 3명을 직위승진 시켰다.

노 기획관은 이달 말로 명예퇴직 하는 이금환 전략산업국장 후임으로 내정됐으며 성 과장은 농수산식품국장, 박 원장은 복지여성보건국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2개월째 공석인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산업본부장은 교육에서 복귀한 이현웅 국장이 내정됐다.

전북도의 국장급 인사는 행정안전부와 전주시(부단체장)와의 교류인사가 진통을 겪으면서 당초 계획보다 축소됐다.

도는 이번 국장급 승진인사와 관련, 일자리창출과 민생안정, 삶의 질 향상 등 도정의 최우선 과제를 역동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문성과 유경험자, 업무추진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탁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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