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윤지홍의원)에서는 12월 9일부터 「2012년도 남원시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해 12월 20일 최종 심사를 마쳤다.
2012년도 예산안은 올해 예산보다 47억원이 증가된 4,559억원(일반회계가 4,232억원, 특별회계는 327억원)으로 세입예산은 원안대로 의결했고, 세출예산은 총 84건의 35억 5,600만원을 삭감 했으며, 학교4-H 및 영농후계세대 교육행사 외 2건인 6,000만원을 제외한 34억 9,600만원은 전액 예비비에 증액하기로 의결했다
특히, 쟁점이 되었던 창업보육센터 증축 관련 예산은 행정절차 미이행으로진통 끝에 전액 삭감되었으며, 농업생산기반조성, 농업경쟁력강화,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 예산은 최대한 반영하였다.
▶ 윤지홍 위원장은 “어려운 재정을 감안 시급을 요하지 않은 예산, 특히 행정절차가 이행되지 않은 예산은 전액 삭감하고 시민의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창출에 중점을 두고 심사 할 것” 을 강조했다.
▶ 양해석 부위원장은 “노인생활시설 예산 지원은 기준에 의해 형평성에 맞게 지원해야 할 것이며, 비슷한 업무가 이원화 되어 있어 예산편성이 일관성이 없으므로 조직 진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김종관 의원은 “각종 체육대회가 종목 수만 많다고 해서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대회를 유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노경환 의원은 “용배수로 현대화 사업, 용배수로 준설 장비임차료는 재난 발생시 긴급한 예산임으로 충분한 재원 편성이 필요하며, 귀농인 이사 비용이 현실적으로 부족하므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 김정환 의원은 “시립어린이 합창단은 미성년자라 보상금을 줄 수 없다면 간식비라도 별도로 줘야 형평성이 맞고, 아이돌보미 사업과 온종일 엄마품돌봄 사업은 상호 연계성이 있으니 협조하여 추진 할 것”을 당부했다.
▶ 강성원 의원은 “보조금지원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와 현충시설물을 설치하거나 보수할 때 장기적 안목으로 설계하고 관리하여 예산 낭비가 없도록 운영의 묘가 필요하다” 고 당부했다.
▶ 김성범 의원은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을 찾게 하는 최선의 유인책으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 할 것과 경지정리 사업에 투자가 전무한 것은 사업의 안정성에 문제가 있으므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왕정안 의원은 “외래동식물 퇴치사업은 사전 검토를 철저히 하여 사업효과를 거양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매립쓰레기 복토재 확보는 임야 구입을 추진하여 토사채취가 가능하도록 제반절차를 마련 할 것”을 촉구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