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내년 예산 4935억원 최종의결 폐회
김제시의회(의장 김문철) 제154회 2차 정례회가 본회의에서 내년예산 4,935억여 원 확정과 올해 행정사무감사보고서 채택 등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20일 폐회했다.
이날 확정된 내년도 김제시 예산은 총 4,935억400여만 원(일반회계 4,685억원, 특별회계 250억원)으로 전년 본예산 4,684억8,200여만원 대비 5.3%(약250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총 4,932억원(일반회계 4,684, 특별회계 248억원)에 대해 소관 상임위별 축조심사를 통해 총123여건의 150억원 규모의 문제예산을 삭감하고, 수정예산안을 제출받아 지난 16일 예결특위에서 총38여건에 16억3,200여만 원을 최종 삭감했다.
이와 함께 2012년 각종 관리기금 운용계획 승인과 상수도공기업특별회계 예산안 115억여 원을 확정하고,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 5,239억원(일반회계 4,976, 특별회계 263억원)과 명시이월사업비를 확정했다.
장덕상 예결특위위원장은 “소관 상임위에서 제시된 문제예산을 토대로 예결특위 위원들의 심도있는 토론과정을 거쳐 편성목적과 절차에 부합되지 않는 예산들은 과감하게 삭감했으며, 소중한 혈세가 한 푼도 낭비되지 않고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예산심사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의회는 이날 최종 확정된 2011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채택을 통해 총 179건(시정42, 주의11, 개선32, 권고64, 기타30건)의 지적사항 등을 집행부에 개선요구을 했다./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