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제3차 농업용수 수질관리중앙협의회를 전북 군산에서 개최하고 제 2기 임원진 선출과 거버넌스 사례발표회 등을 진행했다.
농업용수 수질관리중앙협의회는 각 지역의 저수지 유역에서 자율수질관리를 목적으로 결성된 지구별 수질관리협의회의 중앙협의체로 구성한지 올해가 3년째로 농어촌공사와 함께 수질관리 거버넌스 민간파트너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주민자율단체이다.
제2기 임원진으로 의장에 배부(유지관리이사)를 비롯 부의장 정찬기(수자원관리처장), 부의장 공재면(경기 수질관리협의회장) 등을 선출했다.
배 부 신임의장은 “한국농어촌공사는 금년을 수질개선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추진한 수질전수조사, 수질관리실명제, 가축매몰지 특별관리, 단기수질개선대책, 수질관리자율프로그램 등에서 수질관리협의회의 협조가 큰 버팀목이었다”고 말했다.
사례발표에서는 적극적인 협의회 활동을 위해서 농어촌공사의 지원방안을 주문했으며 주민들의 강력한 법 개정 요구를 통한 저수지 상류의 근본적인 오염저감대책 마련,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행정기관 정보공유, 자율감시 등 역할 강화방안이 제시됐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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