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전북연극상 대상에 연출가이자 배우인 창작극회 홍석찬(46)씨가 선정됐다.
(사)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지회장 류경호)는 14일 제28회 전북연극상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하고 홍석찬씨를 대상 수상자로 확정했다.
홍씨는 25년간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연출적 역량과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연기교육 및 워크샵 등에 높은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후진양성에 기여, 전북연극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씨의 대표작으로는 ‘마라사드’, ‘무의도기행’, ‘귀싸대기를 쳐라’, ‘물고기싸 멈추지 말아요’ 등이 있다.
공로상은 정만화(극단 여자), 김선희(극단 명태), 정경은(극단 까치동)씨가 수상했으며 연기상은 류가연(창작극회), 정경림(시립극단), 박상미(극단 명태), 김수진(문화영토 판)씨가 각각 선정됐다.
신인연기상에는 최철순(황토레퍼토리컴퍼니), 한상헌(극단 작은소동), 한지영(동인무대), 정성구(극단 까치동)씨가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4시 전주창작소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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