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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 내년 총선 대비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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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 내년 총선 대비체제 돌입
  • 임충식
  • 승인 2011.12.14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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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대책반 편성 SNS 등 단속 강화 방침

전주지검이 내년 4.11 총선을 대비한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전주지검은 13일 형사1부(공안부) 김찬중 부장검사를 필두로 검사 2명과 수사관들로 구성된 ‘19대 총선 선거사범단속반’을 편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각 지청에도 선거사범 전담반을 구성하고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기적인 협조와 단속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 치러질 총선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을 이용한 선거가 될 가능성이 큰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SNS는 제한된 집단 내에서 의사소통과 정보공유가 이뤄지는 특징 때문에 단속에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다”면서도 “하지만 선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수사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내년 제 19대 총선부터 재외선거가 실시되는 점을 감안, 해외에서의 각종 불법 선거운동을 단속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일 방침이다.

전주지검 김진수 차장검사는 “대검지침에 따라 3단계별로 구성된 선거기간에 맞춰 신속하고 공정하게 팀을 운용할 방침이다”며 “19대 총선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한 선거를 만들기 위한 유권자들의 노력도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철저한 신고 및 제보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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