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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한우 유통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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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한우 유통 활성화 ‘기대’
  • 김진엽
  • 승인 2011.12.0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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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화 민간 전문업체 선정 새로운 유통체계 모색

정읍시가 정읍생산 한우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민간 전문업체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5일 전문가와 한우관련단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정읍시 생산한우 유통추진협의회(위원장 김영길 부시장)를 열어 (주)신화(대표 윤형철)를 정읍생산 한우 전문유통업체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정읍시는 (주)신화와 정읍한우의 유통을 위한 세부사항을 조율한 후 협약을 마치고, 내년 1월부터는 (주)신화가 본격적으로 정읍생산 한우 유통에 나설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 봉동읍에서 축산물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중견기업인 (주)신화는 올해 586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신화는 정읍생산 한우 유통시 등급에 따라 농가 장려금(1++는 지방도 9번 20만원, 방도 8번 15만원, 1+는 10만원)을 지급하고, 지역내 농(축)협을 통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출하 농가의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내용의 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민간 유통전문업체 선정은 공모를 통해 이뤄졌으며, 시는 전국적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정읍한우의 명성을 더욱 높이고 한우 생산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한우의 유통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9월 정읍한우 품질향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책임연구원 정기수, (주)지역농업네트워크 전무)를 가졌고, 여기에서 제시된 정책대안에 따라 유통전문업체 공모에 나선 것.

  

당시 보고서는 “정읍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우는 품질의 우수성에 비해 브랜드 유통이 부족하다”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전문 유통업체를 모집해 브랜드 유통을 전담케 함으로써 정읍한우의 브랜드 파워를 높여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용역 보고를 바탕으로 한우관련단체, 생산자?소비자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읍생산한우 유통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유능한 전문유통업체 모집을 공고했으며, (주)신화가 단독으로 응모해 위원들의 심도있는 심의 끝에 전문유통업체로 선정했다.

  

한편 심의회에 참석한 김생기 시장은 “한?미 FTA로 정읍지역 축산분야 소득 감소가 연평균 120억원으로 농업부문 소득 감소액의 80%에 해당하는 엄청난 피해가 예상된다”며 “시는 앞으로 축산분야 피해 최소화 및 소득증대를 위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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