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말까지 2억5000만원 목표 본격 모금활동
정읍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나눔! 행복으로 되돌아 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희망 2012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모금기간 목표액을 지난해와 같은 2억5000만원으로 설정하고, 일반시민과 기관단체 및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나섰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30일 본청 및 읍면동 이웃돕기담당자 회의를 갖고 각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성금모금 접수창구를 개설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8월 집중호우에 따른 수재민 성금 등의 기탁으로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시민 및 기업체, 단체, 독지가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한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정읍’을 만드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범시민적 이웃사랑 캠페인을 통한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함은 물론 전라북도 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모금 행사를 개최하는 등 대대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모금 예상액을 초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해 4억6100만원(지정기탁금 포함)을 모금해 11월 현재 공동모금회 추가 지원분 포함 7억2000만원을 지역내 저소득층 생활안정비 및 시설기능보강사업비에 지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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