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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운전자 사망률, 전국 3위 불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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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운전자 사망률, 전국 3위 불명예
  • 임충식
  • 승인 2011.09.23 0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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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사망비율 13%

도내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사망률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나라당 유정현 의원이 22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및 운전면허 보유현황’ 자료에 따르면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중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사망자 비율이 13.0%로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았다.
전국적으로 고령운전자의 사망 비율은 9.9%였으며 경북이 15.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충남이 14.3%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교통사고 중 고령운전자의 사고 비율도 전북이 전국 평균(5.6%)을 웃돌았다.
전남이 8.8%로 가장 높았으며 충남 7.9%, 경북 7.9%, 전북은 6.9%로 전국 4번째를 기록했다.
교통사고 심각도를 나타내는 치사율도 전북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100건당 고령운전자 사망자 수는 전국 평균 4.3명이었으며 도내는 7.55명으로 집계됐다.
유 의원은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접어든 만큼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도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며 “고령운전자와 보행자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대책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운전자 교통안전을 위해 체계적 연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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