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안전본부가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127건을 적발, 시정 조치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건축, 가스, 전기, 토목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시민단체 합동으로 점검반 32개반을 구성해 도내 169개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127건이 적발됐으며 이 중 경미한 94건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나머지 33건은 시정 명령 조치했다. 사항으로는 오래된 고무호스 사용, 비상연락망 정비, 전기차단기 교체 등이 지적됐다.
도 관계자는 “안전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들은 신속히 조치를 취했다”며 “예산확보가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와 안전대책을 세우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윤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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