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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수의사 윤신근 박사, 전북대 모교 발전기금 5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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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수의사 윤신근 박사, 전북대 모교 발전기금 5억 쾌척
  • 전민일보
  • 승인 2011.09.04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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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방송인 이경규씨와 함께 너구리를 찾아 밤을 지새우며 ‘너구리박사’로 유명한 스타 수의사 윤신근 박사(전북대 수의학고 72학번)가 모교에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윤 박사는 지난 2일 서거석 총장을 찾아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과 모교의 무궁한 발전을 위한다”며 5억원을 기탁했다.
윤 박사는 기부에 대한 막연한 생각보다 지금 실천했을 때 자신의 남은 인생을 더욱 열심히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이번 기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북대 재학시절 외판원 등을 하면서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학업을 이어오다가 장학금을 받은 것이 큰 힘이 된 만큼 이제는 자신의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은 마음에 선뜻 거액을 내놓기로 결심했다.
특히 윤 박사는 지난 2000년부터 지속적으로 경쟁력 향상 기금 및 수의대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등을 기부하면서도 늘 아쉽고 부족하다는 생각이 있어 이번에 거액의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된 것이다. 윤 박사는 “기부를 결심한 후로 내가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내 스스로의 다짐도 생기고 이렇게 좋은 일에 내가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이 오히려 나를 더 기쁘고 즐겁게 한다”며 “먼발치에서나마 모교가 나날이 발전하고 후배들이 잘 되는 소식을 계속 접한다면 이보다 더한 기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박사는 1976년 전북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1988년부터 서울 중구 필동에서 ‘윤신근박사 애견종합병원’을 운영하며 당시 생소했던 애견 문화‘를 국내에 정착시키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했다.
매년 사재를 털어 애완동물 사진촬영대회를 열었고 ‘세계애견대박과’와 ‘애견기르기’, ‘진돗개’, ‘풍산개’, ‘오수개’, ‘개를 무서워하는 수의사’ 등 애견 관련 저서를 잇달아 펴냈다.
1000년 전 우리 고장에서 사라진 ‘오수개’ 복원과, 치명적인 동물 질병에 대한 연구, 그리고 동물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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