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북도가 농생명 중심 LED산업의 다변화 지적에 따라 대책 마련에 나섰다.<본보 8월10일자 2면>
11일 도에 따르면 정부의 LED 조명보급 계획에 맞춰 도내 LED조명기업 지원을 위해 이미 유치한 한국조명연구원 전북분원 활용을 확대키로 했다.
이를 통해 도내 LED조명기업의 신제품 인증 및 애로기술 해소 등에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또 기업들의 필요인력 지원을 위해 LED조명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키로 했다.
LED조명 인력양성은 연간 240여명(고급인력 40명, 전문인력 200명) 규모로 실시된다.
이와 함께 도내 기업중심의 LED조명 관련 광역권 선도사업 R&D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실제 고광도 집광용 200W금 초슬림형 LED조명시스템 개발 등 4건의 과제를 구상 중이다.
도 관계자는 “전북은 정부에서 고부가가치 신시장 창출을 위한 LED융합산업 K-벨트의 중요한 한축(LED-IT 농생명 융복합산업 육성 특화)”이라며 “LED 일반조명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LED 식물공장 등 농생명 융복합 조명시스템의 산업화로 향후 기업들의 고수익 창출을 위한 기술 및 시장 선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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