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임실의 역사문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임실특별전이 25일 국립전주박물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9월 18일까지 전시된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강완묵 임실군수를 비롯 곽동석 국립전주박물관장, 이순봉 임실군의회 의장과 김택성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획특별전에서는 임실의 하가유적지 발견으로 한층 깊어진 충․효․열의 고장 임실군의 역사를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역사문물이 선보여진다.

또한 임실용암리사지석조비로자나불상(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82호)을 비롯한 295점 등의 전시품도 전시된다.

이와 함께 5회에 걸친 특별강연회와 임실군민 초청 전시설명회, 임실필봉농악(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마호) 공연 등도 펼쳐지고 임실지역 답사(신청인대상)와 큐레이터와의 대화 등이 부대행사로 열린다.

강완묵 군수는 축사를 통해“이번 특별전을 통해 찬란한 임실의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청정임실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로 임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전통문화의 지속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마련된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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