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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해망동 ‘인공섬’ 개발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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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해망동 ‘인공섬’ 개발 여부 주목
  • 신수철
  • 승인 2011.07.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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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매립지 국가계획 확정... ‘이젠 개발된다’


군산 해망동 인공섬에 대한 개발 여부가 주목된다.

시에 따르면 해망동 앞 해상매립지가 국토해양부가 수립중인 제3차 항만기본계획변경 안에 항만친수시설로 반영돼 지난 21일 중앙항만정책심의회를 거쳐 통과됨에 따라 빠르면 7월말 확정 고시될 예정이다.

항만기본계획은 항만법 제5조 규정에 따라 항만의 개발을 촉진하고 항만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국가계획을 말한다.

이번 군산항에 대한 주요 변경사항은 해상매립지를 항만친수시설로 반영하는 것으로 진입교량 2기와 친수시설을 조성하는데 총사업비 4,609억이 반영됐다.

현재 해상매립지는 군장항 매몰현상으로 인한 항로 수심유지를 위해 지난 ‘80년부터~’06년까지 국비 770억을 들여 200만㎡(61만평) 규모의 투기장을 조성했다.

이어 군장항로 유지준설계획에 따라 2011년까지 준설사업에서 나오는 준설토 약 1,500만㎥를 투기해 육지화된 인공섬이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는 국가 준설계획에 맞춰 해상도시 건설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이행해 왔으나 서천군과 환경단체의 반대로 무산됐다.

군산항만청도 해상매립지 개발계획을 수립했으나 구체적인 사업으로 까지는 실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인공섬 개발은 군장대교 건설을 계기로 서천군과의 접근성이 확보됨에 따라 해상체육공원 등 두지역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서 군산시 요청으로 결실을 보게 됐다

시 관계자는 “해상매립지가 국가계획으로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2012년 국가예산 확보에 주력해 진입교량 건설을 시작으로 내부조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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