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리 노동조합 고석산 위원장이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사측과의 임금협상이 결렬된 것과 관련해 군산공장내 25m 굴뚝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노조측은 “올 임단협 협상을 위해 모두 9차례 교섭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고공 농성에 들어가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현재 임금 9.6%와 정년 3년 연장(59세)을 요구하고 있으며, 사측은 임금 3%와 정년연장 불가를 고수하면서 뚜렷한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윤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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