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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는 이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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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는 이런 사람
  • 전민일보
  • 승인 2011.07.13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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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의 요체는 사람이다. 이 말은 모든 경영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그런데 열쇠는 그 인재를 어떻게 알아보고 골라내느냐 하는데 있다.
그러면 진짜 인재는 어떤 사람일까? 어느곳이나 필요로 하는 적합한 인재의 모습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인재가 갖추어야 할 공통점이 있다. LG연구소는 진짜 인재의 공통점 7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최고를 향한 열망이 높다.
진짜 인재는 보수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자체에 대해 열정이 높다. 최고를 향한 열망 또한 높다. 그렇다고 단순히 활력이 넘쳐 보이는 사람 정도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열정의 근원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소명의식과 자부심을 가질 때야 비로소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둘째, 강한 승부근성을 가졌다.
진짜 인재는 강한 승부근성을 가지고 있다. 승부근성이란, 웬만한 위험에 노출되어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불굴의 의지와 이를 극복하려는 억척스러움이 녹아 있는 개념이다. 어려운 일이 주어질수록 이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있다. 더불어 임무를 끝까지 완수하려는 근성과 실행력을 갖고 있다.
셋째, 감성 지능이 높다.
진짜 인재는 감성 지능이 높아야 한다. 인재라 하면 기본적으로 기술적이고 지적인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인재의 자질이 모두 결정된다고 할 수 없다. 앞으로 사회는 다양성의 가치를 보다 폭 넓게 이해하고 인간 상호간의 감성적 교감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모할 것이다. 따라서 진짜 인재의 중요한 자질 요건 중 하나는 얼마나 감성 지능을 풍부히 갖추고 있는가에 좌우 될 수 있다.
넷째, 직업 윤리를 갖추었다.
진짜 인재는 투철한 직업 윤리로 무장한 사람이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도 일정한 룰을 정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이를 정직하게 실천한다.
다섯째, 겸손하다.
도덕적으로 겸양이 따라야 진짜 인재라 할 수 있다. 직장 내에서 자신의 실력을 쌓는 데 게으른 사람을 본다. 이들은 윗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지나치게 아첨한다. 하지만 도덕적 겸양이 있는 인재는 다르다. 한 마디로 외유내강형 사람이라 하겠다. 이러한 인재는 자칫 눈에 띄지 않는다. 자세히 살펴보면 주위 사람들에 믿음과 신뢰를 쌓아가는 인재를 발견 할 수 있다.

여섯째, 흡수 능력이 높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소화하는 학습 능력이 뛰어나야 인재다.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 하는 능력을 고루 갖춘 사람이 진짜 인재이다. 이를 흡수능력이라 말한다.
일곱째, 기업의 핵심 가친에 맞는 가치관을 가졌다.
회사의 독특한 핵심가치와 생각을 같이하는 인재가 진짜 인재이다. 여기서 핵심 가치란 마치 종교적 신념처럼 구성원들이 항상 따르고 지녀야 할 정신적인 밑바탕이다. 진짜 인재는 겸손하고 끊임없이 학습하고 문제의식과 해결능력을 겸비해야 한다.
더욱이 진짜 인재는 상호간의 감성적 교감을 지녀야 하고 투철한 직업윤리의식도 요구된다. 회사의 가치와 자신의 가치를 일치시킨 사람이 진짜 인재이다. 또 긍정적인 사고에다 행동은 적극적이고 돌파력도 지녀야 한다.
그러나 이런 인재는 널려 있는게 아니다. 기업 등의 필요한 곳에서 나서서 발굴하고 키워야 한다. 대기만성이라고 했다. 성과주의에 지나치다 보면 애써 키운 인재를 놓치거나 망가뜨릴 수도 있다. 기업은 인재의 성장을 기다려야 한다. 리더는 끈기를 갖고 후배를 키워야 한다. 그것을 리더의 가장 큰 덕목이다.
요즘말로 그 기업의 정신과 문화 등 핵심코드에 맞는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핵심가치가 일치하는 사람을 뽑아 그들을 대상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키워나가야 한다. 

한국스피치&리더쉽컨설팅대표 김 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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