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재정집행의 효율화 및 책무성 제고를 위해 전국 국·공립대학을 대상으로 급여보조성 경비지표와 기성회회계 건전운용 지표를 평가한 결과 A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급여경비성 보조지표 등 7개 지표를 반영해 A~I 9개 그룹으로 분류, 급간별 예산삭감비율을 설정했다.
이 중 A와 B그룹에 속한 대학은 예산이 삭감되지 않으나 나머지 C그룹 이하 그룹은 1~4% 차등 삭감된다.
이에 따라 군산대는 최고 등급인 A등급으로 2012학년도 국고 일반회계 예산에서 C그룹 이하 그룹에서 삭감된 예산비율만큼을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현재 군산대는 전국 18개 국공립대학 중 등록금 순위가 17위로 매우 낮은 가운데 제로베이스 예산 도입, 예산운영 구조개편 등 재정효율화를 통해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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