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5 11:37 (수)
유기태 의원 의정활동 두각
상태바
유기태 의원 의정활동 두각
  • 전민일보
  • 승인 2011.06.20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문 1답 방식 도정 질문 호평

 

전북도의회가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1문1답 방식의 도정질문과 교육학예행정에 관한 질문이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방적인 주장이나 호통 보다 집행부 수장이나 공무원들도 일정부분 인정하는 생산적인 질문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평가를 얻고 있는 중심엔 유기태 교육의원(전주덕진,익산ㆍ사진)이 자리하고 있다.

유 의원은 제281회 제3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9일 김승환 교육감을 상대로 1문1답 방식의 교육학예행정에 관한 질문을 펼쳤다.

당시 질문에서 유 의원은 김 교육감을 상대로 “형식적이거나 소모적인 논의가 아닌 성실한 답변을 기대하면서 일방적 소통이 종식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포문을 연 뒤 차근차근 질문을 이어갔다.

유 의원은 ▲교원업무경감 종합대책 ▲감사 및 시민감사관제 도입 운영 ▲2011년도 교육전문직 임용후보자 공개경쟁 전형 등에 대해 조용하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로 질문을 리드했고 김 교육감은 일부 질문에 대해선 일정부분 수긍하는 입장도 보여줬다.

유 의원이 김 교육감을 상대로 한 질문에서 큰 호응을 얻은 데는 그의 교육경력에다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유 의원은 도의회에 입성한 이후부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작년 10월엔 남북교육교류협력 조례를 발의하는가 하면 김승환 교육감 취임 초기 논란이 있었던 행복추진단, 대변인제도, 인사시스템 등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주저하지 않았다.

유 의원은 평소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을 중요시하고 있다. 의정활동의 방향도 여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만큼 전북교육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유 의원은 40년간 교육계에 몸을 담아온 교육통이다. 지난 1971년 김제고등학교에서 처음 교단에 선 이래 28년 8개월을 교단에서 제자를 가르쳤다.

지난 1999년 전라북도교육정보과학원 연구사로 시작, 작년 2월 전주교육청 교육장 직을 수행할 때까지 전라북도학생교육원 교육연구관,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 중등교육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유 의원은 퇴임 후 도의회 교육의원으로 입성, 그 동안의 교직 경험을 살려 전문성을 십분 발휘하면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귀감을 사고 있다.

유 의원은 “교육은 콩나물을 기르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다”면서 “사랑과 관심으로 항상 깨여 적절히 물을 주어야 콩나물이 잘 자란다”고 밝혔다.

박종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