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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수개발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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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수개발 순조
  • 김운협
  • 승인 2006.11.05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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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1개 지구 사업 85% 공정률 기록
도내지역 한해 상습지역에 저수지와 양수장 등 수리시설을 설치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한 농촌용수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지역 농촌용수개발사업 총 21개 지구 사업이 지난달 말 현재 공정율 85%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시행되는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수혜면적 50ha 이상의 중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 15개 지구와 수혜면적 50ha 이하의 소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 6개 지구 등 21개 지구 6780ha로 총 406억원의 예산을 투입된다.

현재 순창 율복과 임실 청웅 등 중규모 2개 지구를 비롯해 김제 밤티와 완주 백여, 진안 비리소골 등 소규모 3개 지구 등 총 5개 지구가 연내로 완공될 계획으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5개 지구 사업이 완료되면 순창 구림 등 5개 시·군 501ha의 천수답과 가뭄상습지역에 180만톤의 용수 확보와 40km의 용수로 설치로 적기에 안정적인 농업용수공급 등이 기대된다.

따라서 도내 농촌지역 영농농가들의 영농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의 경우 가을가뭄이 심한데다 내년 초까지 심각한 가뭄이 예고되고 있어 농가들의 영농부담이 심각한 상황.
특히 출하기를 맞은 가을배추와 무 농가들은 그동안 개별 관수작업으로 생산비 증가와 인근지역의 생산량 급증으로 출하가격 하락까지 우려되고 있다.

여기다 가뭄의 장기화로 내년도 영농에도 차질이 예상되며 한미 FTA 체결 등 외부 농업여건까지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 농촌용수개발사업이 도내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극심한 가을가뭄이 채소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내년까지 가뭄이 예상돼 내년 영농에도 차질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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