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병주)이 ‘제16회 바다의 날’을 맞아 이 달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군산항과 비응도 등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는다.
청소년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며 가족들과 함께 직접 해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첫 날인 28일 오전 9시30분 군산 은파 수변무대에서 초등학생과 그 가족이 참여하는 ‘모형 거북선 만들기 대회’를 해양소년단전북지부 주관으로 열린다.
또 30일에는 각 교육청, 학교의 추천 및 신청으로 선정된 완주군 송광초등학교와 임실군 오수초등학교 학생을 초청해 군산항 및 고군산군도 견학, 선박 승선 등의 현장 해양활동 체험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마지막날인 4일에는 군산경실련 주관으로 군산 비응도에서 지역내 어린이 및 성인을 대상으로 바다를 주제로 한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와 백사장 등의 해양사진 공모전, 밸리댄스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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