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예치과(대표원장 문상식)가 전북도 최초로 국제의료 인증제도인 JCI 인증을 획득함으로서 선진국 수준의 글로벌 스탠더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JCI(Joint Commission Intemational)란 국제 의료기관 평가위원회 국제인증 프로그램의 약자로 전 세계적으로 의료기관의 진료수준, 시설규모와 체계적인 진료시스템 등 각 분야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를 통과한 의료기관에게 발급하는 국제표준 인증제도다.
JCI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환자의 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130개 기준의 505개 항목에 걸친 세밀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 군산 예치과는 지난 1년여 기간 동안 글로벌 표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작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4월 JCI 인증 심사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며 호남에서는 전남대학교 화순 대학병원에 이어 전북도 최초 JCI 인증 병원이라는 영광을 얻게 됐다.
이처럼 1차 일반 의료기관으로서 특히, 개인치과 병원이 JCI 인증을 획득한 것은 병원장의 리더쉽과 장인정신으로 이루어낸 뜻 깊은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존스 홉킨스 병원, 일본의 메이요 클리닉 등 세계 유수 병원과 국내에서는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고려대 병원, 카톨릭 대학병원 등 대학병원급과 전문병원이 JCI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군산 예치과 문상식 원장은 “이번 JCI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선진국 수준의 안전한 의료 기관임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았으며 병원의 비젼에 맞게 글로벌 리더로서 세계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우수병원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도내 최초로 JCI 국제 의료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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