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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간질환자 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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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간질환자 의료비 지원
  • 신수철
  • 승인 2011.04.29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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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와 영양제, 저주파 치료기 등 지원
군산시보건소가 관내 거주하는 간질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치료와 건강 유지 증진을 위해 년 40만원 상당의 의료비와 영양제, 저주파치료기를 지원한다.

의료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간질로 진단받은 관내 거주 대상자가 보건소에 신청·등록해야 하며, 방문보건서비스팀과 연계한 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간질은 대부분의 경우 조절이 가능하며,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병이니 관심을 갖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간질의 발생률은 국가나 지역에 따라서 크게 차이가 나는데, 선진국에서 조사한 간질 발생률은 연간 10만 명당 약 20~50명 정도이며 후진국에서는 이보다 2~3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진국에서 간질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출생 전후기의 뇌손상이나 풍토병 등의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질발작은 신경세포의 일시적이고 불규칙적인 이상 흥분 현상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이러한 현상을 억누르는 약물을 투여하거나 이상 흥분 현상을 일으키는 뇌의 병변을 제거하면 증상 완화 및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1960년 이후 활발하게 진행된 간질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실제로 많은 간질 환자가 자연 치유되고 있으며, 적절한 치료를 받는 간질환자들은 사회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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