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권보호 위해 시민 3만660명 서명 참여
군산시의회(의장 고석강)와 상인회 등 시민사회단체는 전통 재래시장과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대시민 홍보활동과 서명운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1일부터 한 달 동안 인구밀집지역인 월명체육공원과 청소년수련원 등 7개 장소 순회와 군산지역 27개 읍면동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졌다.
시의회에 따르면 시민 3만여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아내는 실적을 거뒀으며, 대형마트와 기업형수퍼마켓(SSM)이 지역 골목상권과 상생하는데 변화를 모색하는 동기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형마트와 SSM의 영업시간 단축과 월 3회 의무 휴일제 도입을 촉구하기 위한 대시민 홍보와 서명운동은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조부철 군산시의회 부의장은 28일 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간담회 자리에서 “시의회는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단축으로 지역상권과 상생하며 윈-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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