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군산농협과 대야농협 생산단지 확대 신청
군산시가 친환경쌀 생산단지를 늘려 고품질화에 집중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동군산농협 친환경쌀작목회와 대야농협 친환경쌀생산단지 2개소가 친환경쌀 생산단지 사업을 신청해 사업계획을 전북도에 승인 요청했다.
동군산은 참여농가 157명, 친환경인증면적 200㏊로 연 1,044톤의 친환경쌀을 생산하고 대야농협은 참여농가 70명, 친환경인증면적 100㏊로 연 522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사업 확정시 총사업비 2억1,000만원(도비 7,350만원, 시비 7,350만원, 기금 6,300만원) 중 1억4,7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원비는 친환경농자재를 공동 생산하는 시설설치 및 장비구입, 친환경농업 교육시설 설치비용 등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번 사업계획은 다음달 내 승인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이 조기에 추진되면 친환경 농산물 생산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 학교급식 공급대상이 지난해 2개 구청 15개 학교에서 올해 8개 구청 94개 학교로 공급량이 대폭 확대됐다”며 “판로확대에 따라 친환경쌀 생산을 늘리려는 생산농가도 더불어 늘어나는 추세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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