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정책 비전과 방향 제시
군산시가 지난 22일부터 4일간 인도 트리밴드럼에서 개최된 UCLG ASPAC 지부 집행부 회의에 참가해 환경정책 비전과 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아태지역 15개국 120여개 지자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위생과 수자원 공급 및 환경의 현대적 접근’을 다루는 세션에서 역량과 위상을 발휘했다.
이날 군산시 환경위생과 한일덕 과장은 ‘환경의 현명한 이용’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환경정책에 대한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한 과장은 자연자원을 보존하면서도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개발 정책과 새만금 간척사업에 생태프로그램을 적용시킴으로 자연자원 보존과 인공적인 측면을 조화시킬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발표된 군산시의 환경정책에 대해 UCLG 지부의 공동회장인 크리슈나 자이시와 다수의 회원도시 대표들은 깊은 인상을 표했다.
현재 UCLG(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 ASPAC(아시아·태평양) 지부는 18개국 120여개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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