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5일 김종담(52) 전 전주시의원을 전주 9선거구 재선거 후보로 확정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5일 전북도의원 재선거 후보자선출대회에서 김 예비후보는 유효투표수 284표 중 53%를 얻어 47%를 획득한 김동길 전 도의원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후보로 당선됐다.
민주당은 6일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를 열고 김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의원 재선거는 김종담 민주당 후보와 황정구(42) 진보신당 전주시당 부위원장 간 양자 대결로 치열한 선거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노동당은 후보를 내지 않고 진보신당 황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고 국민참여당 역시 조만간 황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나라당은 후보를 물색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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