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북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시를 대비한 민방공 실제 주민대피훈련이 15일 오후 2시 공습 경보발령과 함께 실시되며, 15분간 주민 및 차량이동이 전면 통제된다.
훈련은 도내 읍이상 지역에서 동시에 치뤄지며, 훈련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주민은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또한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갓길에 정차해야 하며, 모든 운전자와 승차자는 차내에서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소방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주변에 있는 지하보도나 지하 주차장 등 접근 가능한 대피소로 실제로 찾아가 대피해 보기 위한 것"이라며 "민방위 사태 발생시 도민들 스스로가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이석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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