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9 15:44 (월)
전주 광역 9선거구 보궐선거 본격화
상태바
전주 광역 9선거구 보궐선거 본격화
  • 전민일보
  • 승인 2011.03.09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부터 2일간 공식후보등록 후 본격화 전망

4·27 보궐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선거요인이 발생한 지역에선 선거가 치러지는지 조차 알 수 없을 만큼 조용하다.
하지만 지역에선 입지예정자들의 물밑 작업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어 선거 일이 가까워질수록 점차 선거 분위기도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전주시 덕진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고 유영국 의원의 사망으로 비롯된 전주 제9선거구(팔복,동산,조촌,송천2동) 도의회 의원 선거가 4월 27일 실시된다.
또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선거인명부 및 부재자신고, 부재자신고인명부가 작성된다. 특히 공식후보등록이 12, 13일 이뤄지면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펼쳐진다.
이처럼 보궐선거 일정이 짜여져 진행되고 있지만 여느 선거와 달리 이번 선거는 조용하다 못해 고요함마저 감지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선 정동영 최고위원이 고인에 대한 도리 차원에서 조용히 치를 것을 엄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8일이 고 유영국 의원의 49제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후에는 보궐선거 분위기가 서서히 무르익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지역에서 거론되는 전주9선거구 도의회 의원 후보군은 민주당에서는 정동영 최고위원을 보좌하고 있는 김종담 전 시의원을 비롯한 장봉식 전북한민족경제비전연구소 사무처장과 윤중조 전주시의원 등이 물망에 올라있다.
여기에 민주당 도당 1차 예비심사를 거친 최승조씨와 조남수 한삼코라(주) 대표 등도 준비 중이다.
지역 정가에선 이들 김종담,장봉식,윤중조 세 입지자들간의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함께 한나라당과 다른 정당들도 시민후보를 준비중이거나 후보 물색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선거구는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공천권 다툼이 치열했던 지역 중 한 곳이다.
당 대표로 있었던 정세균 당시 대표와 정동영 의원간 이른바 자기사람 심기 쟁탈전(?)이 펼쳐졌던 곳이기도 하다.
당시 9선거구는 고 유영국 전 의원이 정세균 전 대표 지지를 얻고 정동영 의원의 측근인 김종담 전 전주시의원을 경선에서 누르고 당선됐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보궐선거에서도 같은 민주당 소속이지만 반 DY 계열들이 연합 한 후보를 내세울 경우 지난해 6·2 지방선거의 갈등이 다시 재현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50일 앞으로 다가온 보궐선거. 고 유영국 전 의원의 49제를 보낸 후여서 앞으로 본격적인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종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제이케이코스메틱, 글로벌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글로벌 진출 협력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