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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4개 분야 117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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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4개 분야 1170억 투자
  • 전민일보
  • 승인 2011.03.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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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170억원을 투자한다.
8일 도에 따르면 최근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뿌리기업 4개협의회(총 83개 업체)를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갖고 애로사항을 파악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4개 분야 16개 지원시책에 총 1170억8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도는 최근 2달간 뿌리기업을 현장방문하고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일감부족 및 기술력·장비 부족, 인력부족 등의 경영애로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의견수렴 결과 도내 수요기업들은 열악한 도내지역 뿌리산업의 여건으로 인해 타 지역 소재 뿌리기업 제품을 주문하는 관행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도내지역 뿌리기업의 경우 관련기업이 산재돼 있어 장비활용에 어려움이 많아 납기지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젊은층의 취업기피로 인해 대부분 40~50대 인력이 종사하고 있어 향후 10년 후에는 심각한 인력난이 우려됐다.
이에 따라 도는 뿌리기업 인프라 구축과 상생협력을 통한 일감증대, 뿌리기업 집적화를 통한 장비 확충, 젊은층 기능인력 양성 공급, 제도개선 건의 등 4개 분야 16개 지원시책에 1170억8000만원을 투입해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인프라 구축과 상생협력을 통한 일감증대를 위해 김제 지평선산단에 110억원을 투자해 뿌리산업 Pilot Plant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난 2008년부터 군장국가산단에 조성 중인 도금집적화단지를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뿌리기업 집적화를 통한 장비 확충을 위해서도 전주첨단복합산단에 30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5년까지 녹색부품생산기반 및 실용화 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며 김제 지평선산단에 융합형집적화단지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젊은층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특성화고 현장 맞춤형 인력지원 및 뿌리기업 육성 교과목 신설, 선취업 추진학 지원체계 구축, 취업정보 웹사이트 게재, 기업과 학교 취업담당자 리스트 작성·제공 등이 시행된다.
이와 함께 뿌리기업에 대한 산업기능요원제도 확대 및 지속 추진,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 적용 완화 등 제도개선도 건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뿌리기업이 다양한 애로사항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뿌리산업의 경우 모든 사업의 기반이 되는 산업인 만큼 경쟁력 강화 정책을 통해 집중 육성, 도내 산업구조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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