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0 01:08 (금)
전주비정규직노동네트워크, “전주시 비정규직 규정 바꿔야”
상태바
전주비정규직노동네트워크, “전주시 비정규직 규정 바꿔야”
  • 전민일보
  • 승인 2011.03.03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는 관련 규정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 이옥주 의원과 전주비정규직노동네트워크(대표 정태석)는 오전 11시 전주시청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관련 비정규직(의료급여관리사 등)이 잘못된 시 규정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는 등의 차별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주시는 지난 2007년 만들어진 규정에 의해 이들 인력이 단 11개월만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는 업무의 영속성은 물론 일자리 안정에도 반하는 모습”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시는 이 때문에 채용인원 모집에 어려움을 겪자 채용조건을 전문직이 아닌 사람들에게까지 낮추고 있는 실정이다”며 “전문성이 결여된 행정이 이뤄짐에 따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원이 제시한 ‘도내 자치단체 전문인력 기간제근로자 채용 사례’에 따르면 군산과 익산, 김제와 부안, 진안, 완주보건소는 24개월 계약기간에 1년 단위 계약, 2년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도록 해 전주시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양규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