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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고통스러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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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고통스러울 때
  • 전민일보
  • 승인 2011.03.03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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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움과 아픔을 고통이라고 합니다.
괴로움과 아픔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고통은 모든 사람이 격어야 하는 보편적인 현상입니다.
우리는 간혹 생각 합니다. “저 사람에게는 나와 같은 괴로움과 아픔은 없겠지?” 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그 사람에게도 나름대로의 고민도 있고 고통도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세상에서 가장 부러울 것이 없는 부귀영화를 누린 솔로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괴로움과 아픔에 있었다고 전도서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괴로움과 아픔의 고통이 없다면 살만한 인생인데 왜 고통이 오는 것일까? 괴로움과 아픔의 고통이 왜 생겨나는 것일까?
첫째 : 삶의 기쁨이 없을 때와 희망이 없을 때 괴로움과 아픔의 고통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삶에는 기쁨이 있어야 하고 장래에 대한 희망이 있어야 합니다. 기쁨이 있어야 행복하고 희망이 있어야 삶이 아름답습니다. 슬픔의 옷을 벗고 기쁨의 옷을 입어야 하며, 불안한 옷을 벗고 평안의 옷을 입어야 하며, 불신의 옷을 벗고 신뢰의 옷을 입어야 하며, 미움의 옷을 벗고 사랑의 옷을 입어야 하며, 절망의 옷을 벗고 희망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경제적으로 부유할지라도 삶에 희망과 기쁨이 없으면 곤고하고, 사회적으로 신분이 높고 상당한 권력을 가졌다 할지라도 삶에 희망과 기쁨이 없다면 공허한 것이고, 학문적으로 풍부한 식견을 가졌다 할지라도 삶의 희망과 기쁨이 없다면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삶의 희망과 기쁨은 고통을 치유하는 비결입니다.
둘째 : 큰시험을 당할 때와 하던일이 뜻대로 안될 때 괴로움과 아픔의 고통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운 계획대로 일이 잘 진행되지 않을 때 괴로움과 아픔의 고통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성공적인 삶을 사신분들의 경우를 보면 곤고한 가운데서도 좌절하지 않고 잘 극복해 낼 뿐만 아니라 원망과 불평으로 자신의 삶을 비관하거나 인생을 허비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하던일이 뜻대로 잘되지 않고, 큰 시험을 당하고, 삶의 희망과 기쁨이 송두리째 무너져 내릴때에도 결코 포기하지 아니하고 이겨내야 합니다.
그러면 삶의 고통이 엄습해올 때 어떤 자세를 취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괴로움과 아픔의 고통을 딛고 일어설 수 있을것인가?
첫째:고통의 원인을 깊이 생각하고 자신을 반성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통의 원인이 무엇인지 깊이 깨닫고 자신을 되돌아보며 반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시아인으로는 처음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인도의 시인 타고르는 매일 다섯가지 물음을 자신에게 던져서 자신을 반성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성찰을 통해 자신을 반성할 때 고통의 길목을 차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고통의 원인을 깊이 생각하고 새로운 결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결심은 삶의 방향을 전환할 뿐만 아니라 새삶의 길로 인도하며 지난날의 허물과 과오를 털어버리게 합니다. 새로운 결심은 새로운 가능성과 새로운 자신감을 불어 넣으며 새일을 시작하게 하고 새삶을 찾게 하는 동력을 제공합니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대학교의 교수였던 로버트 리(Robert. Lee)는 결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결심이 새로운 사람을 만든다고 하면서 자신의 결심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기뻐하리라 그러면 나에게 날개가 생길 것이다.
나는 용감하리라 그러면 더 이상 두려움에 얽매이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균형있게 살리라 그러면 삶이 조화로울 것이다.
나는 스스로를 신뢰하리라 그러면 새일을 시작하는데 망설이지 않을 것이다.
나는 스스로를 절제하리라 그러면 감정이 나를 지배하지 못할 것이다.
나는 지성의 사람이 되리라 그러면 올곧은 사고와 지식으로 행동할 것이다.
나는 온유하리라 그러면 번민으로 초조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인내하리라 그러면 고통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준비하리라 그러면 위급할 때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결심하며 살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삶이 고통스럽고, 힘들고, 어려울 대를 만나시거든 절망하지말고, 소망의 인내로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새로운 결심으로 고통을 보편성을 인정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전주현암교회      
                                         담임목사 최원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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