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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가시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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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가시적 성과...
  • 전민일보
  • 승인 2011.02.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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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등 도내 이전기업 7곳 증설 투자 급증
도내 이전기업들의 증설투자가 급증하면서 전북도가 추진 중인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10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했으며 최근 이들의 증설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도는 민선4기 출범 후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매년 10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하고 있으며 100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기업도 현대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세아베스틸 등 13개 기업에 이른다.
이로 인해 지난 2006년 수출 5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4년 만인 지난해 수출실적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초과 달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도내 상용근로자수는 9.7% 증가했으며 지방세 부과액은 33억원에서 127억원으로 4배가량 증가, 각종 경제지표가 향상된 것으로 나왔다.
특히 최근에는 이전기업들의 대규모 추가 증설투자가 잇따르면서 기업하기 좋은 전북 조성사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현재 OCI와 N기업, G기업, D기업 등 7개 기업에서 3조6200억원 이상의 추가투자를 진행·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OCI의 경우 폴리실리콘 공급 부족으로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내년까지 1조88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연 2만7000톤 규모의 생산량을 6만2000톤 규모로 확대, 세계 1위 폴리실리콘 생산업체로의 위상을 견고히 할 계획이다.
N기업도 내년까지 확대하려던 증설계획을 태양광시장 호황으로 1년 이상 앞당겨 내달부터 3800억원을 추가 투자, 잉곳·웨이퍼 생산할 예정이다.
이처럼 기업들의 추가 증설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원인은 성장가능성 있는 우량기업 유치에 집중한 점과 민선4기 이후 사회기반시설 개선, 성장동력산업 집중 육성,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양성사업, R&D기반 구축 등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희숙 도 투자유치과장은 “10대 성장동력산업 중심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인력양성 및 R&D기반 구축 등에 힘쓴 결과 유치기업의 증설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도내 산업구조 고도화에 더욱 노력해 기업하기 좋은 전북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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