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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지켜만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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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지켜만 볼 수 없다!
  • 문홍철
  • 승인 2011.02.16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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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촌면 조기춘씨 구제역 예방접종과 방역 자원봉사
최근 전국적으로 수그러들 줄 모르는 구제역차단을 위해 각계에서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 방역 및 예방접종에 줄곧 도움을 주고 있는 주민이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귀감의 주인공은 가축인공수정사로 관촌면 방현리에 살고 있는 조기춘(56) 씨.


조 씨는 지난 12일과 13일 구제역 예방백신을 투여할 수의사가 없어 애로가 있는 축산농가(상월, 월은, 신전, 두기 등 54 농가 732두)에 자원봉사로 참여하여 긴급을 요하는 백신접종을 신속하게 완료 할 수 있게 도움을 줘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또한 조 씨는 구제역 발생 초기 때부터 자비로 소독 장비를 준비하여 네집, 내집 할 것 없이 돌아다니며 축사를 소독하고 있어 마을 구제역 방역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조씨가 내 집처럼 축사소독을 해준데 이어 구제역 예방접종 때도 백신접종을 신속하게 해 줘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고마워 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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