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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버스 영업 방해한 조합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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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버스 영업 방해한 조합원 검거
  • 전민일보
  • 승인 2011.02.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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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는 15일 운행 중인 시내버스의 시트를 찢고 악취가 나도록 까나리액젓을 바닥에 부어 운행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탁모(37)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민주노총 소속 버스운전사들인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2시30분께 전주시 금암동 소재 승강장에서 버스파업과 관련해 대체운행 중인 버스에 탑승한 후 시트를 찢고 준비해 간 까나리액젓을 뿌려 버스운행을 방해한 혐의다.
경찰은 까나리액젓을 부은 후 버스에 버려진 유리병에서 지문을 채취해 이들을 검거 했으며, 이날 전주에서 비슷한 사건이 8건이나 발생한 점을 고려해 민주노총의 가담여부 및 연관성에 대해 여죄를 수사중이다.김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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