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성수면(면장 이종신)은 진안군의 인재육성을 위해 주민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화합하며 한겨울의 추위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25일 성수면 기관사회단체 및 주민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우리 지역 우수한 인재들이 도시로 빠져나가는 현실에서 진안사랑 장학재단 활성화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많은 관심과 열정을 보인 주민들은 하나가 되어 장학금 동참에 힘을 보탰다.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지역발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 기관 단체에서 다수가 적게는 1만원부터 많게는 10만원까지 진안인재육성을 위해 즉석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
또한, 성수면 외궁리 신고마을에서 낙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희천(50세)씨는 구제역 예방에 힘써준 군정에 감사한다며 “그 동안 군에서 각종 보조사업 등 많은 지원을 받아 젖소 95마리, 한우 7마리까지 사육할 수 있게 됐다. 그 동안의 고마움을 인재육성을 위해 동참하는 것으로 보답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200만원을 일시 기탁하고 향후 매월 10만원씩 3년 4개월동안 총 600만원을 추가 기탁하겠다고 말했다.
성수면장 이종신은 “내고장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동참해준 성수면민의 인재육성에 대한 열정과 사랑에 감사하다.”며 “배려·참여·화합으로 성수면민 행복지수 온도 높이기 운동에 지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진안=김덕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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