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의심축이 신고된 고창 아산면 소재 메추리농장에 대한 1차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돼 이날부터 살처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도는 해당농장 메추리 10만 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이날 오후부터 진행했으며 발생농장 반경 3km(위험지역) 이내에 소독통제초소 4개소를 설치, 차단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발생농장 반경 500m(오염지역) 이내에는 가금류 사육농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3km 이내에는 육계 1농가 8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계지역인 발생농장 반경 10km 이내에는 총 62농가에 271만1000마리의 가금류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전북은 지난해 12월31일 익산시 망성면 소재 종계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가금류 17만 마리가 살처분 됐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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