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시설 59개소에 대한 지정을 해제...
전북도는 지난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따른 도민의 안전한 대피장소 확보를 위해 최근 민방위 대피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도는 기능상실 또는 불량시설 59개소에 대한 지정을 해제하고 우수한 지하건축물 215개소를 신규로 지정했다.
신규로 지정된 공공용지정시설에 대한 안내 유도표지판 등은 이미 부착을 시작했으며 이달 중 완료될 계획이다.
기존 시설에 대해서도 유지보수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민간단체 및 외부기관과 합동으로 최소 연1회 가량 점검을 실시, 언제든지 활용 가능한 시설로 유지 관리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대피소의 위치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시군 홈페이지에 게시했다”며 “집 주변 대피소를 확인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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