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1 11:57 (토)
셋째이상 출생아 자녀양육비 지원
상태바
셋째이상 출생아 자녀양육비 지원
  • 전민일보
  • 승인 2011.01.06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득 관계없이 자녀양육비 월10만원씩 1년간
전주시가 도내 기초단체중 최초로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출산 장려 사회 분위기조성을 위해 올해 신규시책으로 셋째이상 출생아 자녀양육비를 매월 10만원씩 1년간 지원키로 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출산을 기피하는 주요인이 보육비, 양육비 등 경제적 부담이 1순위로 응답했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지원을 위해 시비로 2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수혜대상자는 700명 가량으로 예상된다.
이는 민선5기 공약사업인 출산으로 젊고 힘찬 전주를 만들기 위한 첫 단계로 셋째이상 자녀를 출산한 다자녀 가정에 소득에 상관 없이 양육비를 매월 지원한다.
또 자녀 1명을 대학 졸업 때까지 2억6000만원이 소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옴에 따라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으로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키로 했다.
셋째이상 출생아 자녀 양육비 신청은 출생신고시 동 주민센터에 출생자의 부모 또는 보호자가 하면 된다.
지급대상은 올 1월 1일 이후에 출생한 셋째아 이상 가정으로 부모 소득에 관계없이 출생자의 부 또는 모가 출생일 1개월전부터 전주시 거주자해야 한다.
시는 지난해 7월 출산장려팀 신설하고 그동안 관련 전문가 의견수렴 및 토론회 등을 거쳐 11월에는 임신.출산지원, 보육서비스 강화, 다자녀가정 우대지원,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4개분야 19개 신규시책을 발굴, 민선5기 출산양육지원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에 따른 주요시책은 전주시 공무원이 셋째이상 자녀를 출산시 복지포인트 100포인트(10만원)를 지급한다.
또 풍남학사 입사생 선발 시 다자녀 가정 자녀 우대 가산점 3점 부여 및 우대증 발급으로 시내버스 이용 및 동물원, 생태박물관 무료입장, 공용주차장 주차료 50%감면 등이 포함됐다.
대학생들의 결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전환을 위한 대학 교과과정 개설 및 교재개발, 범시민 출산장려 캠페인 전개 등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도 추진 할 계획이다.
박선이 여성가족과장은 "무엇보다 자녀양육비가 부담이 되고 있는 가운데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양육비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양규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