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819건 접수 처리 후 결과 민원인 문자메시지 발송
전주시가 현장행정을 통한 사후관리 강화로 지난해 직소민원과 사이버민원, 120번 등 생활민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시는 지난해 생활민원은 총 8819건(120번 전화민원 5835건(66.1%), 사이버 2753건(31.2%), 직소 231건(2.6%)건)으로 2009년(9110건) 대비 3.2%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주택가 이면도로 불법주정차 상습지역 단속과 도로 유지보수 및 시설물 설치 요구 등 도로교통 관련이 348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맑은물 공급사업 관련 불편민원과 가로.보안등 고장 관련 민원 등 건설분야 3236건, 쓰레기 불법투기, 가로청소 및 생활소음을 비롯 환경분야 불편신고 1527건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접수된 생활민원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사후관리도 강화해 시민 불편,불만사항을 해소에 역점을 둔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접수된 민원에 대해 현장점검 처리하고 결과는 문자메시지(SMS)로 통보해주는 민원인 위주의 행정도 한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시는 생활민원처리 우수공무원 선발, 표창 등 사기진작을 통해 생횔민원 처리율을 높이고 시정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현장행정을 통한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실례로 직소민원팀 120번 전화민원을 담당하며 민원을 접수.처리 해주는 정요섭씨는 민원접수사항에 대해 현장을 방문, 민원 처리해 민원인들로 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안병춘 감사담당관은 "모든 문제와 해답은 현장에 있다는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해 민원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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